2003년 이어…2위는 뉴욕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소장 김성태 교수)는 11일 유엔과 미국행정학회(ASPA) 후원으로 미 뉴저지주립대 전자정부연구소와 공동으로 조사한 격년 주기의 세계 100대 국가의 100대 도시 전자정부평가 결과, 서울시가 2003년에 이어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체 5개 분야 중 보안·개인정보보호, 내용구성, 행정서비스, 시민참여성 등 4개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종합점수 81.70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어 뉴욕이 종합점수 72.71점으로 2위를 했고, 상하이(63.93점), 홍콩(61.51점), 시드니(60.82점), 싱가포르(60.22점), 도쿄(50.94점), 취리히(55.99점),토론토(55.10점), 라트비아의 리가(53.95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5년 처음으로 광역 시·도와 18개 시 등 33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자정부 평가에서 경북도가 도 단위에서 1위를, 강원도와 경남도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광역시와 시 단위에서는 인천시와 구미시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김학준 기자 kimh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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