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보수(의정비)를 놓고 시민과 지방의원 사이에 견해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소비자문제시민모임’(대표 김경의)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민(388명)과 시의원(8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적정 의정비’를 묻는 질문에 시민 응답자의 평균치는 2188만원으로 조사됐으나 의원 응답자의 평균치는 이보다 배 이상 많은 5271만원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또 기초의원의 유급화에 대해서도 시민 응답자들은 긍정적 의견(24.1%)에 비해 부정적 의견(43.5%)이 더 많았으나 의원 응답자들은 모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시민 응답자들은 그러나 유급화에 따라 의정비를 결정할 경우 참고 사항으로 응답자의 36.3%가 의원 활동성과를 반영해야한다고 대답했다. 또 유급화 이후 의원의 영리활동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7.5%가 영리활동을 금지해야한다고 대답했다.
시민모임쪽은 “의정활동 성과에 따라 의정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앞으로 의정활동 평가시스템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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