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8일 광주 드맹아트홀서
건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오는 24~28일 광주 드맹아트홀에서 ‘드뷔시와 라벨 피아노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피아니스트 30여명이 닷새 동안 인상주의 음악의 거장인 드뷔시와 라벨이 작곡한 작품들을 차례로 들려준다.
특히 드뷔시의 ‘영상 1집’(이태은) ‘어린이 세계’(배진희) ‘흑과 백’(김미경·김경애), 라벨의 ‘물의 희롱’(이주희)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문정화) ‘쿠프랭의 무덤’(황성순) 등은 선율로 다양한 인상을 남기는 놓칠 수 없는 곡들이다.
광주와 서울에서 주로 활동하는 연주자들은 당시 새로운 풍조였던 5음계, 온음 음계, 교회선법 등으로 짜여진 명곡들을 익히려고 반년 남짓 꾸준하게 연습을 해왔다.
이 모임은 2001년 피아니스트 30여명으로 결성된 뒤 해마다 두차례 연주회를 열어 작곡가 1~2명을 집중적으로 조명해왔다.
이태은(전남대 교수) 대표는 “관객들한테 수준높은 연주를 들려주려고 정성을 다했다”며 “명장들을 차례로 만나며 음악을 더욱 깊이 사랑할 수 있어 연주자들도 기쁘다”고 말했다. 공연시각은 오후 7시30분이고 관람료는 1일권 1만5천원, 5일권 5만원이다. (062)525-6868.
안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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