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초기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아래에서 미군에게 학살된 희생자 유족들이 22일 노근리유족회를 만든다.
희생자 유족 200여명은 22일 영동군청에서 유족회를 만들고 노근리 사건 피해자 대책위원회와 함께 희생자 위령사업, 희생자 명예회복과 추념 사업 등을 하게 된다.
정부는 ‘노근리사건 희생자 심사 및 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5월 피해신고를 받아 218명을 희생자로, 2178명으로 유족으로 결정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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