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후보는 5월31일
<한겨레>가 <대구일보>, <기독교 대구방송>, 지역 케이블 티브이 10곳 등과 공동으로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대구시장 및 경북도지사 후보들을 초청해 합동토론회를 연다.
대구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는 27일 낮 12시 부터 90분 동안 대구시 북구 산격동 <금호방송>에서 열린다. 계명대학교 미국학과 김진하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토론회는 별도의 패널없이 공통 질문과 후보자간 상호 토론으로 진행된다.
<한겨레> 는 지방 분권화에 따른 지역정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후보자들의 신상 중심이나 당선 가능성의 관점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정책 중심으로 후보자를 검증할 계획이다. <한겨레>는 정치 허무주의와 선거 무관심을 극복하고 유권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토론회를 마련했다.
대구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는 열린우리당 이재용 후보, 한나라당 김범일 후보, 민주당 김광을 후보, 민주노동당 이연재 후보, 국민중심당 박승국 후보, 무소속 백승홍 후보 등 6명이 참여한다. 경북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는 5월 3일 낮 12시부터 90분 동안 구미지역 케이블 방송 <구미새로넷>에서 열린다.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 등 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겨레>는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중순쯤 경합이 치열한 몇몇 지역을 골라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계획이다. (053)424-8535.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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