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8대 총장에 뽑힌 임동철(59·국문학) 교수가 다음달 9일께 취임한다.
임 교수는 지난달 28일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1순위로 뽑혔지만 개인 신상 문제 등으로 곧바로 인준 되지 않았지만 교육인적자원부 인사심의위원회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총장으로 인준 됐다.
임 총장 예정자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건실한 재정과 합리적 행정△복지 증진과 친환경 캠퍼스△안정된 연구 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임 예정자는 서울대 국문학과를 나와 1983년부터 충북대에서 강의를 해 왔으며, 충북대 교무처장, 인문과학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또 청주농악보존회장, 충북도 문화재위원, 정암회장, 중국 지린성 토문시 경제고문, 중국 연변대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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