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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펼침막 장바구니’ 환경 살리고 만족 올리고

등록 2006-04-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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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봉명2·송정동 사무소가 거리에 널린 불법 펼침막을 걷어 장바구니 등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쓰레기 감소·재활용·환경보호·주민만족 등 ‘일석다조’ 효과를 올리고 있다.

봉명2·송정동은 하루 평균 40~50장씩 거리에 붙는 불법 펼침막 처리로 골머리를 앓았다. 불법 펼침막을 걷어 오는 것도 일이지만 쓰레기장으로 보내 소각·매립하는 데 드는 인력·비용·환경 문제 등이 더 골치였다.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궁리한 끝에 펼침막으로 재활용 쓰레기 수거용 포대를 만들기로 했다.

2002년 7월 재봉틀 2대를 사고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가운데 4명을 채용해 재활용 포대를 만들어 아파트 단지 등에 나눠줬다. 알음알음 소문이 나면서 펼침막 포대는 그야말로 날개돋친 듯 빠져나갔다.그동안 만들어 나눠준 것이 5만장 가까이 된다. 지난해부터는 장바구니를 만들기 시작해 동사무소를 찾는 주민들과 시장 등에서 1천개를 나눠줬으며, 신발 주머니 700여개를 만들어 복지시설에 나눠줬다.

오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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