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청앞 노동자대회 등 행사 잇따라
다음달 1일 116주년 노동절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1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광장에서는 노동절 기념 부산 노동자대회가 열린다. 참석자들은 노동자대회를 마친 뒤 서면교차로까지 거리행진에 나선다. 3일 저녁 7시30분에는 부산 동구 범일동 노동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복수노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회가 열린다. 7일 오전 9시에는 다대포 해안도로에서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빈부격차 해소를 기원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아름다운 가게 기부·판매 행사, 국가인권위원회 사진 전시회, 전통놀이 체험 등도 함께 열린다.
이에 앞서 29일부터 새달 1일까지는 ‘2006 메이데이문화제’가 부산 부산진구 서면 교차로를 중심으로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
29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 부산사무소 배움터에서는 부산지하철매표소 해고자 투쟁을 통해 살펴보는 ‘기계 자동화와 고용 불안에 대한 대응’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5시 서면교차로에서는 부산지하철매표소 해고자 투쟁 연대마당이 열린다.
30일 서면교차로 일대에서는 낮 12시부터 참여마당 ‘밥과 일과 꿈’, 가족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 상영, 공연 ‘차별받는 자 단상을 점거하라!’, 청년학생문화제 ‘우리가 희망이기 위하여’ 등이 잇따라 펼쳐진다.
1일 낮 12시 서면교차로에서는 메이데이정신 계승제 및 메이데이문화제 폐막제가 열린다.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사목센터는 28일 노동절 기념 성명을 내 “가톨릭교회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지 않는 그 어떤 주의나 이념, 특히 사람과 자연을 상품화하는 모든 사상에 반대한다”며 “이 세상에서 가난과 빈부격차, 인권침해와 차별, 폭력과 전쟁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인종, 민족, 종교를 넘어서서 정의롭게 행동하고 부드럽게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느님과 함께 걸어가면서 사회정의와 공동선이 실현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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