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은 밖으로 놀러가자~”

전교조 충북지회 9곳서 행사
청주박물관 등 볼거리 제공도

충북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2006어린이날 큰잔치= 전교조 충북지부는 5일 어린이날 9곳의 지회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올해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자는 뜻에서 큰 주제를 ‘금수강산 이어나갈 새싹이라네’로 정했다.

청주교대, 충주 청소년수련원,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 보은 문화회관, 옥천 관성회관, 음성 설성공원, 괴산 체육센터, 영동 농·공고, 진천 상산초등학교 등에서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여닫는 마당, 공연·놀이·전시·장터·체험·통일마당 등 8마당으로 이뤄진다.

택견시연, 노래자랑, 물총·물풍선 놀이, 떡·두부·주먹받 등 음식 나누기, 염색·비누공예 등 체험, 통일 윷놀이·통일 그림그리기 등 통일 기원행사 등이 이어진다.

박물관 봄문화축제= 국립청주박물관은 ‘작은 박람회-충북의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연합전을 연다.

청주박물관, 산림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 백제유물전시관, 진천 종박물관, 충주박물관, 한국공예관, 공사 박물관, 청주대·충북대·충청대·충주대·한국교원대 박물관, 술 박물관, 철 박물관 등 도내에 있는 박물관에서 대표 소장품들을 내놓는다.

신 미술관, 스페이스 몸, 운보 미술관 등에서 서양화·설치미술·운보 미술품 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더한다.

도자기 만들기, 탁본 찍기, 범종 문양 찍기, 나무피리 만들기, 모형 종이비행기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북 공연, 어린이 뮤지컬 <인어공주> 공연 등도 곁들여 진다.

청주 어린이 큰잔치= 충북도 교육청과 <중부매일>, <한국방송>청주방송총국 등은 청주 야구장과 청주 예술의 전당 등에서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연다.

어린이 골든벨, 특공 무술·태권도 시범, 군악대 행진, 퓨전 난타공연, 농악공연, 널뛰기 등 민속 놀이 한마당, 직지 그림그리기, 어린이 공예교실, 소방 체험 등이 이어진다.

충청대는 대학 교정에서 어린이 미술대회와 주부 백일장 등 충청 가족 사랑 큰잔치를 연다.

그림·글짓기 대회와 함께 수화 공연, 인형극 공연, 종이접기, 얼굴그림 그리기, 무술 시범, 가훈 써주기 행사 등도 곁들여진다.

오윤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