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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함평나비축제 ‘감동주는 화장실 전략’

등록 2006-05-03 10:20

개막 5일째를 맞은 제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일 함평나비대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 계속되는 나비축제 현장에 고정식 나비화장실 2채와 트레일러형, 컨테이너형, 소변기 전용 등 총 27채의 화장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성용 화장실이 남자용보다 많은 18채에 달하고 축제현장 주무대 앞에 여성전용 화장실을 설치, 여성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있다.

특히 7채의 트레일러형 화장실은 깨끗함은 물론이고 에어컨까지 갖춘 호텔수준의 시설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나비생태관 안에 있는 나비화장실에는 비데까지 설치해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화장실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관광객 윤향미(37.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씨는 "많은 축제와 행사장을 다녀봤지만 이처럼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의 화장실은 처음"이라며 "특히 여성들을 배려하는 세심함에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나비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008년에 세계적인 행사인 나비.곤충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행사들과 차별화된 선진축제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 (함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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