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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몸짓언어로 관객 유혹한다

등록 2006-05-12 20:56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이자 배우인 유진규씨가 지난해 행사 때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춘천마임축제 제공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이자 배우인 유진규씨가 지난해 행사 때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춘천마임축제 제공
춘천마임축제 28일부터
지방의 작은 도시 강원도 춘천을 ‘국제적 마임의 메카’로 만든 ‘2006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4일까지 춘천 마임의 집과 고슴도치섬 등에서 열린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순수예술(공연)과 축제(난장)가 결합된 특색있는 축제다. 또 세계적 마임축제인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 영국 런던 마임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시아권의 대표적인 축제로 꼽히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60여개 마임극단 및 공연단체와 독일, 미국, 일본 등 9개 나라 16개 극단이 참가한다. 6월2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고슴도치섬에서 열리는 ‘미친 금요일’에서는 즉흥적인 영상과 음악, 퍼포먼스가 펼쳐지는데, 예술가와 관객이 하나로 어울릴 수 있다.

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도깨비 난장’은 6월3일부터 5일까지 낮과 밤 행사로 구분해 진행된다. 특히 ‘밤도깨비 난장’은 춘천의 작가 이외수와 함께 문학에 대해 밤새 맘껏 얘기하고 문학에 대한 열정을 태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서울 등 수도권에서 춘천마임축제장으로 향하는 관광객을 위해 6월3일 낮 12시30분 청량리역을 출발하는 ‘도깨비열차’도 운행된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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