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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울산 달동 ‘삼환 아르누보’ 분양

등록 2006-05-12 22:03

㈜삼환까뮤는 울산 남구 달동 롯데마트 맞은편에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의 ‘울산 달동 삼환 아르누보’ 136가구를 분양한다. 조감도

준주거지역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상업지역 주상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상가수가 적고, 건폐율(대지면적에서 건물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48%로 상업지역 주상아파트(70~80%)보다 훨씬 낮아 아파트 마당이 넓고 시야가 확 트인다. 또 입주민들이 백화점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때 느끼는 어지러움증이나 혼잡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하 1~2층에 주차장을 설치했다.

또 이 아파트는 울산시청과 가깝고 최근 완공된 울산대공원을 걸어서 5~10분이면 갈 수 있다. 현대·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이 몰려있는 남구 삼산동도 차량으로 5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울산역, 울산시외터미널과도 가까우며 2012년 개통 예정인 경전철 노선이 아파트 앞을 지나가는 등 교통 접근성도 높다.

독특하고 미적인 예술작품을 추구하는 프랑스 공인건축사가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건물 바깥 모습은 로켓을 연상시키고 건물 하단부는 타원형으로 설계해 호텔에 온듯한 느낌을 받게 했다. 소규모 테마공원 4개가 건물 중간마다 들어서 입주민들이 고층에서 1층까지 내려오지 않고도 시원한 전망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6일 삼산동 이마트 맞은편에 견본주택을 연다. 2009년 초 입주예정. (052)223-3000.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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