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교직원·학생 참가 투표 한달앞…후보 6명 ‘
제16대 경북대 총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6명의 교수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다음달 16일 치러질 이번 선거는 경북대에서는 처음으로 교수뿐 아니라 교직원과 학생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후보자들은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개설된 후보자 정보 사이트에 소개글을 올렸으며 다음달 2일 후보등록을 하게 된다.
후보자들은 출마 포부를 통해 저마다 경쟁력을 과시했다.(이하 가나다순)
대한정치학회장과 경북대 사회과학대학장, 국제대학원장을 지낸 노동일(57·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경북대는 더이상 지방거점 대학이나 한강 이남 명문대학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도전하는 대학, 함께하는 대학, 선도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역시 대한정치학회장 출신으로 교수회 의장과 학생처장을 역임한 바 있는 배한동(59·윤리교육과) 교수는 “정직하고 신뢰받는 총장, 구성원들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하는 총장, 알찬 공약을 제시하고 당차게 실천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대 교수회 의장을 지낸 서인수(59·의학과) 교수는 “최고의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함으로써 경북대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전국 거점대학들과 연계해 영세한 다른 지역 대학들과 공생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통계학회 부회장을 지낸 손중권(53) 교수는 “국내를 넘어 세계 상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장실에 머무르는 총장이 아니라 기업과 사회, 서울과 세계로 뛰어다니겠다”고 각오를 비쳤다.
대구 테크노사업단장을 지내고 현재 대구경북 지역혁신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종현(56·전자전기컴퓨터학부)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경륜을 경북대가 새롭게 환골탈태하는 데 모두 바치기로 결단했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현 의과대 학장으로 최고경영자형 총장을 기치로 내건 의학과 함인석(53) 교수는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결시켜 성장동력을 배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경산 농협강도 용의자 검거 경산 하양농협 공기총 강도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난달 6일 경산 하양읍 하양농협 강남지소에 침입해, 공기총으로 직원을 위협하고 39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최아무개(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해 12월 울산시 울주군 두북농협 봉계 지소에 공범 3명과 함께 공기총을 갖고 침입해 현금 58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지난 12일 붙잡혀 구속됐다. 박영률 기자
대구 투·개표소 확정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지방선거가 치러질 투·개표소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투표소는 달서구 119곳을 비롯해 북구 94곳, 수성구 90곳, 중구 27곳 등 8개 구·군에서 566곳이 마련돼 있다. 개표는 중구청(중구), 영신고교(동구), 평리초등(서구), 경상중(남구), 대구일중(북구), 경북고(수성), 상원고(달서구), 농협 달성유통센터(달성군) 등 8곳에서 치러진다. 구대선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한나라 탈탕 이철우 경북도의회 의장과 의원 5명이 15일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도의원 공천에 반발해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경북도의회 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한나라당은 지방선거 공천기준으로, 도덕성과 청렴성, 당 기여도를 최우선으로 삼는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충성도를 통해 공천자를 내정했다”고 비난했다. 또 “‘한나라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지역의 정치구도를 이용해, 오만과 자만에 빠져있다”며 “공천과정에서의 배신감에 울분을 참을 수 없어 뜻을 같이하는 도의원들과 함께 탈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장은 “공천에서 탈락한 도의원 가운데 15명이 공당공천 후보에 공동대응하는 무소속연대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혀 경북지역 지방선거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박영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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