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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목칠공예 1천점 모았어요”

등록 2006-05-16 00:24수정 2006-05-16 00:27

현대목칠공예전시관에 전시된 목양 박성삼 선생의 떡갈잎 문양 탁자장(1943년 조선미술전람회 출품작). 대구대 제공
현대목칠공예전시관에 전시된 목양 박성삼 선생의 떡갈잎 문양 탁자장(1943년 조선미술전람회 출품작). 대구대 제공
대구대 경산캠퍼스에 전시관 개관
대구대가 개교 50돌을 맞아 우리나라 현대 목칠공예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 최초의 현대목칠공예전시관을 경산캠퍼스 안에 개관했다.

최근 문을 연 전시관은 연면적 470여 평 규모로 한국 현대 목공예의 아버지라 불리는 목양 박성삼 선생의 작품과 유품, 수집품 등 1천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 한국 목공예를 대표하는 국내 작가 35명의 작품과 중국, 일본의 목칠공예를 대표하는 작가 6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관은 목양 박성삼 기념실, 현대목칠공예전시실, 휴게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개관식을 기념해 목양 선생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고, 한국 현대 목공예사를 점검하는 학술대회도 열었다. 대구대는 앞으로 연 2회 이상 새로운 작품으로 바꿔 전시하는 한편 유럽과 미주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해 국제 규모의 현대 목칠공예 전문 박물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대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공방과 박물관이 있는 도자공예와 달리 목칠공예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목칠공예 전시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53)850-5621.

박영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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