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이 16일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15개 나라에서 160여개 업체가 참가해 38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각종 제품과 제직, 염색, 편성, 봉제 등 섬유제조 전 공정에 사용되는 기계와 기술을 선보인다.
또 55개 나라 940여명의 외국 바이어를 비롯해 국내에서 1만5천여명에 이르는 화섬, 염색, 봉제 등 섬유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참관한다.
금용기계㈜에서는 세계 두 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한 더블 성형 환편기를 선보인다. 일본의 시마세이키 국내 대리점인 ㈜신성실업은 3차원의 패션 장갑, 양말, 머플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신개념의 무봉제 다목적 편직기와 극세침 전자동 장갑편기를 내놨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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