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9~16일 남사당 놀이 한마당
‘안성 시립 바우덕이 풍물단’이 독일 월드컵에 간다.
경기 안성시는 23일 ‘바우덕이 풍물단’이 다음달 9~26일 독일 월드컵 기간 중 문화사절단으로 독일을 방문해 현지에서 우리 고유의 남사당 놀이를 펼친다고 밝혔다. 바우덕이 풍물단은 앞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도 현지 풍물공연을 통해 우릴 문화를 널리 알린 바 있다.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은 6월12일 프랑크푸르트 공연을 시작으로 17~18일에는 라이프치히, 23일에는 하노버에서 각각 공연한다.
이번에 선보일 공연은 풍물놀이와 무동놀이(사진), 버나놀이, 줄타기, 상모놀이 등 30여 명의 공연단이 참가하는 남사당놀이로, 월드컵을 통한 인류의 대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세계에서 높이 8m, 길이 50m의 줄을 가장 빨리 달리는 ‘세계 줄타기 기록’ 보유자인 권원태씨도 참여해 줄타기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 12명의 단원이 출연해 역동적인 빗소리를 표현하는 ‘설장구 합주’와 여성단원 4명이 출연하는 사물놀이 연주도 선보인다. 바우덕이 풍물단은 한국이 토고·스위스와 펼치는 예선 경기장도 각각 방문해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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