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체세포 복제소의 3세대 송아지가 제주도에서 태어난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15일 지난 2002년 체세포 복제 기술을 이용해 태어난 송아지가 성장해 2004년 6월 암송아지(2세대)를 낳은 데 이어, 그 송아지가 자라 인공수정으로 임신해 오는 30일께 3세대 송아지를 분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진흥원은 2002년 축산연구소와 공동으로 복제수정란 이식 시험사업을 추진해 3마리를 자연분만으로 생산했다.
축산진흥원은 국내에서 체세포 복제소 생산 실용화 연구가 시작된 뒤 손자뻘인 3세대 송아지가 태어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영훈 가축유전자담당은 “이번 3세대 송아지의 출현으로 복제소는 물론 2세대 송아지에게도 나타나는 염색체 이상 등 동물복제와 관련한 연구에 귀중한 소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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