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군 관할 해역의 44%를 맡고 있는 해군 제3함대사령부 겸 부산작전기지가 60년만에 이사를 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15일 윤광웅 국방부장관, 남해일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남구 감만동에서 부산항 입구인 용호동 백운포로 부대를 옮겼다. 새 사령부 터는 16만2천평 규모로 기존 4700평의 35배 가까이 되며, 바다면적까지 합하면 30만평에 이른다. 30여척의 함정이 한꺼번에 정박할 수 있는 부두와 관할 해역의 모든 작전세력을 원격 지휘할 수 있는 해군전술지휘통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임무수행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
해군 제3함대의 작전해역은 남해와 제주 해역 전체를 포함한 경북 포항에서 전북 군산까지의 해역이다. 1946년 부대 창설 때부터 부산 내항에 자리잡아 함정 계류·정박 시설이 부족한 것은 물론 신속한 입·출항에 제한을 받는 등 작전에 어려움을 겪어와 80년대 중반부터 기지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 관계자는 “부산작전기지 이전은 남방해역 작전능력 향상에 결정적인 계기가 됨은 물론, 모든 시설이 친환경적이며 미적 감각도 뛰어나 민·관·군이 지혜를 모아 추진한 대표적인 군시설 이전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만동 기존터의 부두는 일반 민간부두로 전환되고, 시설은 전남 목포의 해군 제3군수지원단이 옮겨와 사용하게 된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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