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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북 복지정책 “일자리 위주”

등록 2005-02-24 21:14수정 2005-02-24 21:14

노인·장애인 취업대책등 5개년계획 수립

노인과 장애인, 여성 복지의 무게중심이 보호, 관리에서 일자리 만들기, 사회 적응, 사회 참여 쪽으로 이동하는 등 실용형 새 사회복지 청사진이 나왔다.

충북도는 24일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 해마다 3천억~4천억원을 투자하는 등 2조133억원을 들여 기초 생활보장, 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 등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충북도 사회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기초 생활 보장은 사회복지 수용자 조사를 해 저소득층 위주의 생활 보장을 중산층까지 늘리고 11곳에서 운영되는 사회복지관을 19곳으로 늘리는 등 대상과 범위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종합 아동보호센터 등을 설치해 아동 학대 예방과 치료에 힘쓰기로 했으며,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여성 지도자 양성 교육, 여성 단체의 사회 교육, 부모·부부 교육 등도 실시하기로 했다.

청소년 복지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하면 문화상품권 형태의 비화폐로 저축을 해 주는 ‘그린 머니제’를 도입하고, 청소년증 발급과 가맹 업소를 늘려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도 혜택을 주기로 했다.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곳은 ‘블루 존’으로 지정해 보호, 육성하기로 했으며 가출 청소년 쉼터, 비행 청소년을 위한 ‘중간의 집’, 약물 남용 청소년 치료 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노인 취업 알선 센터 16곳, 일거리 마련 사업소 24곳 등 노인의 취업활동과 여가 활동 시설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장애인은 장애인 이용 시설의 개선과 확충, 장애인 생활체육, 문화활동 활성화 등 사회 적응과 통합에 힘쓰고 직업 재활 시설을 늘리는 등 경제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태관 사회복지과장은 “충북도와 복지 수용자들의 특성에 맞게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틀을 마련했다”며 “외형보다는 일자리, 사회 적응 교육 등 실제 효과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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