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원(F1) 그랑프리’와 함께 세계 2대 자동차경주대회로 꼽히는 챔프카 월드시리즈가 오는 10월8일부터 16일까지 경기 안산시 시화호 간석지내 안산국제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다.
안산시는 24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05 챔프카 월드시리즈’ 안산대회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산대회는 미국의 챔프카 월드시리즈사와 국내의 프로모터사인 더 레이싱 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며 18∼24개의 경주용 자동차팀 선수와 운영요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하고 경기 장면은 세계 68개국으로 생중계된다.
대회 주최쪽은 이를 위해 25일 시화호 간석지인 사동 일대 36만여㎡에 너비 10∼12m, 길이 3.5km의 경기장과 3만석 규모의 관람석을 짓는다. 안산시는 대회 유치를 통해 3800명의 고용 창출과 6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안산/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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