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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광주이마트 개점…주말 체증 예고

등록 2006-07-05 01:20

주민들 “터미널 주변 혼잡 지금도 심각한데…”
업체 “1421대 주차장 확보”

“평소에도 막히는 곳인데, 앞으로 무지하게 막힐 것이여.”

광주 터미널과 신세계 백화점 옆에 문을 연 이마트 광주점이 4일 공식적으로 영업에 들어감에 따라 교통 혼잡을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올해로 9년째 택시를 운전하는 최아무개씨는 “평소에도 터미널 가는 차, 백화점, 예식장 가는 차들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답답하게 막히는데 앞으로 더 막힐 것”이라며 “원래 백화점 허가를 줘서는 안 되는 곳인데, 대기업이니까 시청에서 허가를 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주차장을 있어도 차가 들어가고 나올 때 많이 막히니 교통 혼잡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마트 광주점은 2002년부터 모두 3차례의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받았고, △광천 2교 동쪽 찬변좌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남쪽 주차빌딩 진출 차량에 검지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등 조건으로 겨우 심의를 통과를 했다.

시=청 교통기획과 장수진 씨는 “이마트가 들어선 곳이 교통혼잡 유발지인데, 공무원과 민간인 11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이마트와 같은 할인점이 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광주점은 8월 중순까지 5276평 규모로 새단장을 해 문을 열 예정이다.

마케팅팀 강진구 주임은 “광천동네거리 교통혼잡이 심각한데, 이마트 광주점은 8개층 가운데 5개층 1421대분 주차장을 확보해 체증을 최소한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이지원 인턴기자 jajen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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