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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성남시의회,지체장애 의원 배려 눈길

등록 2006-07-05 01:29

정기영 의원 위해 편의시설 마련
“방청객용도 개선해나갈 계획”
경기 성남시 의회가 지체장애를 겪고 있는 시의원 한 명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의회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시의원 36명 가운데 지체장애 1급인 정기영(38·열린우리당) 의원이 포함되자 정 의원의 의정활동을 위해 성남시청 5층 시의회 청사에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우선 본회의장 의석을 출입구 쪽에 배정하는 한편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도록 바닥을 수평으로 만들었다. 또 의회 자료실로 오가는 계단에 장애인 이동용 통로를 만들고 화장실에도 장애인용 변기를 새로 설치했다. 시의회 사무국은 “앞으로 정 의원이 회기중 사용할 전동 휠체어 구입도 검토 중”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방청객을 위한 장애인 편의시설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사무국장 출신인 정 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는 당연하지만 아직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현실에서 의회가 나서 이같은 배려를 해주는 것은 모든 장애인들에겐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1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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