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주제별 행사 마련
다음달은 ‘개구리 한마당’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2005년 공원에서 가족들이 휴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생태·문화 축제를 달마다 연다. 개구리가 기지개를 켜는 3월, 용산·길동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봄맞이 개구리 한마당’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개구리의 생태를 이해하고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 뒷다리, 앞다리를 내놓으며 올챙이로 변하는 과정, 꼬리가 사랗지면서 개구리의 모습을 완성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여름이 돌아오면 바빠지는 자연을 관찰할 수 있다. 여름 숲을 여행하면서 시 낭송회, 가족문화공연을 볼 수 있는 ‘산림문화축제’(6월), 가족 단위로 1박2일을 공원에서 보내며 자연과 가족의 정을 함께 느끼는 ‘여름 자연캠프(7월)’, 내리쬐는 땡볕과 무더위를 피해 새벽과 저녁의 공원을 산책하는 ‘이색 공원체험 축제’ (8월)가 기다리고 있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일정을 볼 수 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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