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단지 등 기존 인프라 장점 살려 유지 추진
대전시는 대통령 자문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이진옥 시 경제과학국장은 10일 “첨단의료복합단지는 필요시설 규모 등을 고려하면 100만평~150만평 정도의 용지가 필요하지만 대전은 기존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하면 작은 규모로도 조성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공공연구소와 대학, 제약·의료기기 생산기업, 병원 등을 한 곳에 갖추고 진료와 임상실험, 제품화, 휴양 등이 가능한 국제 메디컬 허브로 육성하려고 개발된 모형이다.
시는 30년 간 대덕연구단지의 연구개발 인프라가 축적돼 있어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단지 입지조건으로는 시장성과 교통·수송(고속도로, 항만, 공항), 고급 인력확보, 집적상황(대학, 연구기관 등), 자연환경, 지역사회 여건 등이 꼽히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단계별 연구사업(입지 선정 등)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사업기본계획에 대한 예비타당성을 조사한 뒤 하반기에 방침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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