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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올해도 한강 평화의 배 ‘둥둥’

등록 2006-07-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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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상징 한강하구 돌기…27일 강화도 출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오는 27일 ‘한강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행사가 치뤄진다. 한강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행사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애·김정태)는 “평화의 배 척수도 늘리고, 민주평통주관의 통일미술대회, 교동섬 주민과 평화행사 등이 추가되는 등 지난해보다 행사가 다양해졌다”고 13일 밝혔다.

평화의 배는 강화도 외포리 및 창후리 선착장에서 각각 동시에 출항해 남북으로 갈라진 양사면 인화리를 지나 어로한계선 북방 800m 지점에서 조우해 선상에서 행사를 가진 뒤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평화의 배 출항에 앞선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외포리 선착장 앞에서 갯벌 음악회, 평화생태체험캠프, 평화의 갈잎 배 띄우기 등의 행사도 열린다.

강화, 고양, 김포, 마포구, 영등포구 등 지역 민주평통협의회도 이날 오전 지역에서 추천된 중·고교생 300여 명을 평화의 배에 승선시켜 ‘7.27 한강하구 청소년통일미술축전’을 가진 뒤 이중 120명을 선발해 대통령상 등 각종 상을 준다는 계획이다.

강화, 인천, 고양, 서울지역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한강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 준비위’는 이날 평화의 배에 승선할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032)934-2660, 937-6211. 이들 단체는 지난해 처음으로 ‘분단의 상징인 한강하구를 평화의 상징으로 바꾸자’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이후 출입이 전면 통제돼온 한강하구선을 돌아오는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를 가졌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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