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품차량 통행료 면제
강원지역에 수재민 구호물품을 전달하려는 차량은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또는 시·군본부로부터 통행료 면제 송장을 발부받아 무료로 영동고속도로를 운행할 수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대상은 응급구호품 300세트, 생수 100상자, 라면 100상자 등을 싣고 갈 차량이다.
이번 주말 연휴나 휴가 기간 중 강원 수해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은 강원도 자원봉사센터(033-253-2500, 033-1365) 및 시·군 자원봉사센터로 전화를 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강원도 자원봉사포털시스템(nanum.provin.gangwon.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봉사활동에 대해 설명을 듣고 침수가옥 정리, 수해 잔재물 치우기, 침수 농경지 복구,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을 하게 된다.
또 수해 현장에서는 필요한 물품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음식을 조리할 간단한 기구와 식량, 고무장갑, 개인숙박장비(인근 숙박업소 이용 가능), 부상에 대비한 응급약 등을 각자가 준비해야 한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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