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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동해특산 ‘개다시마’ 인공종묘 성공

등록 2005-03-01 22:19수정 2005-03-01 22:19

멸종위기서 대량생산으로

동해안 특산 해조류인 캘프(일명 개 다시마)의 인공종묘 생산이 성공해 대량 생산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멸종위기에 놓인 캘프를 항온배양실에서 배양한 뒤, 강릉시 사근진 앞바다의 마을어장 등 시험어장에 옮겨 양식해보니 모두 잘 자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다시마 과에 속하는 캘프는 동해안 북부해역의 수심 20~30m 지점에서 서식하는 한대성 대형 해조류로 푸코이단, 글루타민단, 아스파라긴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캘프는 지난 1990년대까지 동해안 일대에서 연간 1천여t이 생산되기도 했으나 최근 해양환경이 변하고 태풍 등의 영향으로 멸종위기에 놓였다.

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개 다시마는 25m의 깊은 수심에서 서식하고 개체가 적어 인공종묘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우량종묘 대량 생산의 길이 열려 어민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릉/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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