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10분께 4호선 안양시 동안구 전철 범계역 구내에서 서울메트로 소속 당고개행 4590호 열차 아래 쪽에서 연기가 피어 올라 승객 50여 명이 20여 분 간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서울메트로 쪽은 이날 이 열차가 범계역에 도착하는 순간 열차 첫번째 객차 3번째 출입문 아래에서 연기가 피어 올랐다고 밝혔다. 때문에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50여 명이 승강장으로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며 승객들은 20여 분 동안 역 구내에서 기다리다 다음 열차를 이용했다.
그러나 선로에는 이상이 없어 사고 열차만 서울 창동차량기지로 회차했을뿐 상·하행선 모두 정상 운행됐다. 서울메트로 쪽은 사고 차량 밑에 있는 코일 부품이 과열되면서 순간적으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안양/김기성 기자 player1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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