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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선운산 복분자 와인 ILO총회 만찬주 선정

등록 2006-08-25 20:38

전북 고창 복분자로 만든 순수 와인이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8월29일~9월1일) 만찬주로 선정됐다.

선운산복분자주흥진(대표 장현숙)은 오는 2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4차 국제노동기구 아태지역 총회 전야제 만찬행사에서 새로 개발한 복분자 와인 ‘샹스 프랑보아즈’가 만찬주로 제공된다고 25일 밝혔다.

만찬장에는 후안 소마비아 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과 이상수 노동부장관을 비롯한 40여개 아태지역 회원국 국가원수 및 노동장관과 노사대표, 국제기구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해 와인으로 건배하게 된다.

‘샹스 프랑보아즈’는 알코올 함량 12%, 750ml 용량으로 지난해 산업자원부에서 공모한 지역특화기술혁신 선도기업지원사업에 선정돼 탄생한 고품격 복분자 와인으로, 100% 고창 복분자를 원료로 사용하며 3년 연구개발 끝에 탄생했다.

장현숙 대표는 “건강 술로 대표 되는 복분자 와인은 적포도주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 최고급 손님을 대접하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전북 고창에서 생산된 복분자로만 만든 이 와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운산복분자주는 지난 2000년 서울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공식 만찬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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