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북항공에 대한 출자계획을 철회할 것으로 보여 전북항공의 출범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전희재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1일 “애초 전북항공에 1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지만 이자 분석법 등으로 따져 볼 때 타당성이 떨어져 사실상 투자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가 10억원의 출자를 끝내 철회할 경우 투자키로 한 다른 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전북항공이 출범하기도 전에 좌초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