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이 고추·구기자특구로 지정되는 등 전국 7개 지역이 지역특구로 지정된다.
재정경제부는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12일 열리는 제9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이들 지역을 새로운 지역특구로 지정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안건에 따르면 청양 외에 울산시 울주군 언양·봉계는 한우불고기특구, 경기 연천은 고대산평화체험특구, 전북 부안은 누에타운특구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남 장흥 생약초한방특구 △경북 상주 고랭지포도특구 △대구 안경산업특구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지역특구로 지정되면 도나 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각종 규제가 완화돼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전국의 지역특구는 모두 58개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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