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녹색에너지 촉진 시민포럼은 16일부터 11월25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울산대공원 환경·에너지관에서 초등학생 4~6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녹색에너지 체험학교를 무료로 연다.
체험학교 참가자들은 영화를 통해 화석연료의 과다 사용으로 일어나는 잦은 태풍 등 지구상의 기후변화 심각성을 느끼고, 햇빛과 바람 등 자연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원리와 음식쓰레기 등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이론을 배운다.
또 햇빛 전기로 돌아가는 프로펠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손으로 전기 만들기, 자전거 바퀴 돌려 전기 만들기, 햇빛을 이용한 컴퓨터·텔레비전 보기, 태양열 조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본다. 인터넷 홈페이지(noksekenergy.org)와 전자우편(livenews@naver.com)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052)227-4111.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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