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83개사 참가
제2회 전북 군산 국제자동차엑스포가 20~24일 군산시 소룡동 군장국가산업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2004년 첫 대회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이 행사의 주제는 ‘좋은 자동차, 아름다운 만남’이다. 푸조, 랜드로버, 혼다, 폭스바겐 등 외국 최고 완성차 브랜드 9개사와 현대, 지엠대우, 쌍용 등 국내 회사 등 모두 183개 완성차 및 부품회사가 참가한다.
특히 모터스포츠대회가 23~24일 새만금방조제에서 열린다. 극심한 경사 등을 통과하는 오프로드 장애물 통과 경기인 ‘락크롤링 레이스’와 스피드를 겨루는 ‘튜닝카 드레그레이스’가 펼쳐진다. 드레그레이스에는 가수 장우혁을 비롯한 연예인 레이싱팀 ‘고스트’ 멤버들도 참여한다.
조직위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2대씩 5일간 모두 10대의 국내 중소형차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경품 차종은 마티즈(4대), 클릭(3대), 에스엠쓰리(1대), 액티언(1대)으로 모두 8천만원어치다. 조직위는 대신 무료였던 입장료를 올해는 2천원(어린이 1천원)씩 받기로 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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