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우수 농산물이 전자상거래업체인 옥션을 통해 전국에 판매된다.
경기도와 옥션은 18일 경기도지사 인증 지(G)마크 농산물 인터넷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오는 21∼28일 ‘경기도지사 인증 명품 G마크 한가위대전’을 시작으로 경기미 햅쌀, 과일, 장류, 김치 등 G마크 인증 89개 품목에 대한 판매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이번 제휴로 경기도내 생산농가는 1200만명의 회원을 지닌 옥션을 통해 농산물을 전국에 팔 수 있고, 옥션은 경기도가 인증한 우수 농산물을 중간 유통마진을 줄인 싼 값에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G마크 농산물’은 전문기관의 유해물질 잔류검사와 소비자단체의 생산현장 방문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농산물에 대해서 경기도지사가 부여하는 마크로 현재 89개 품목이 G마크 인증을 받았다.
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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