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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지평선 바라보며 가을 추억 만들어봐요

등록 2006-09-19 21:19

지난해 열린 제7회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외국인이 들녘에서 탈곡기를 사용해 추수 체험을 하고 있다. 김제시 제공
지난해 열린 제7회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외국인이 들녘에서 탈곡기를 사용해 추수 체험을 하고 있다. 김제시 제공
20~25일 김제평야서 축제
벼농사·농경문화 체험 풍성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김제평야에서 추억을 만드세요.’

제8회 김제 지평선축제가 20~25일 전북 김제시 벽골제(사적 111호) 일대에서 열린다. ‘벼고을에 깃든 농경문화, 활기차고 신명나는 지평선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 축제는 농경문화 체험 등 7개 부문에서 79개 행사로 펼쳐진다.

20일 〈한국방송〉의 전국노래자랑이 열려 김제 출신 가수 현숙, 한혜진, 배일호 등이 출연한다. 22일에는 김제농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23일에는 70~80세대 감성을 노래하는 ‘가을밤 추억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특히 폐교를 이용해 문을 연 소설가 조정래의 아리랑문학관과 수리민속유물전시관도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차량 140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을 확보했으며, 김제역 등에서 벽골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 5대를 운행한다.

체험마을에서는 쌀을 이용해 쿠키, 주스, 과자, 비누, 팩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새끼꼬기와 가마니짜기 무료 체험관을 운영하고, 도시 어린이와 외국인에게는 도작(벼농사)문화 이해를 위해 벼가 식탁에 오르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들녘에서 새참을 먹을 수 있는 추억마을도 올해 처음 운영한다.

지평선축제는 2001년부터 6년 연속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교육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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