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분 예매를
한국철도공사 대구지사는 20일 고속철도 KTX 개통 2년 반을 맞아 열차표를 싸게 구입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뭉치면 37.5% 할인=KTX의 각 칸에 있는 마주보는 좌석에 한해, 4명의 동반석을 1장으로 묶어 2.5명분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3명이 이용하고 한 좌석을 비워두더라도 값이 싸다.
불편 조금 감수하면 5% 할인=KTX의 역방향 좌석이나 출입문 인접 좌석, 자유석은 5%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일찍 예매하면 할인폭이 높다=모든 기차표는 일찍 예매할수록 많이 깎아준다. 평일 운행하는 열차는 1~2개월 전 예매하면 20%, 15~29일 전 예매시 15%, 7~14일 전 예매하면 7%를 각각 할인 받는다.
회원·패밀리 카드도 기본 5% 할인=철도회원 카드 또는 KTX 패밀리 카드가 있으면 예매시 5% 할인을 받고 운임 요금의 3%를 적립할 수 있다.
할인카드 최고 30% 할인=일정 금액을 내고 청소년카드(24살 미만), 동반카드(최다 9명까지), 비즈니스카드(24살 이상), 경로카드(65살 이상)를 구입하면 최대 30%까지 할인된다.
환승할 때는 한 장의 환승승차권으로 구입=서울∼동대구 구간은 KTX, 동대구∼포항 구간은 일반열차를 이용할 때 한 장의 승차권으로 끊으면 일반열차 운임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
정기권은 50% 할인=정해진 구간을 자주 이용한다면 정기권이 단연 최고. 1개월 정기권의 경우 50%를 할인해 준다. (053)940-2171.
구대선 기자sunnyk@hani.co.kr
구대선 기자sunny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