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생명연대(savejirisan.org)는 14일 오전 10시 국립공원 지리산 달궁야영장 등에서 걷기대회를 연다. 올해 4번째로 열리는 걷기대회는 ‘차 없는 성삼재 도로를 향하여, 걸어서 성삼재까지’를 내세운다.
지리산생명연대는 “1988년 성삼재 관통도로 개통 이후 노고단은 도로개발 이전보다 20배 가량 탐방객이 늘어나는 등 전체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성삼재도로를 직접 걸으면서 당면문제를 공유하기 위해 걷기대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063)636-1945.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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