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기구 14~25일 답사·주민면담
유네스코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대한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의 현지 실사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 폴 리차드 딩월 자문관이 제주도를 방문해 등재를 신청한 장소의 현지 실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딩월 자문관은 방문 기간 중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성산일출봉, 만장굴 및 용천동굴 등 5개 용암동굴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 우리나라 전문가와 함께 답사하게 된다.
이 자문관은 신청한 자연유산의 세계 유산적 가치와 신청서의 진위, 유산의 보존관리 실태 등을 조사하고, 문화유산 보전 자연봉사자 및 지역주민들을 면담해 지역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실사 결과를 기술보고서로 작성해 내년 1월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 패널회의에 상정하게 되고, 세계유산위원회는 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 7월 정기총회에서 등재 여부를 확정짓게 된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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