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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북대 총장 재선거 5명 출사표

등록 2006-10-14 00:30

4명 다시 도전…토론회·합동연설 거쳐 25일 전자투표
이달 25일 치러지는 전북대학교 제15대 총장후보자 추천 재선거에 모두 5명이 출마했다.

교수들로 구성된 전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고재기(54·의학전문대학원), 김관우(50·유럽어문학부), 서거석(52·법학과), 신형식(51·환경화학공학부), 한병성(55·전자정보공학부) 교수 등 5명이 입후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오환 전 당선자에 대한 정부의 임용 부적격 판정에 따라 치러지는 이번 재선거는, 후보 8명이 경쟁했던 2002년 제14대 선거와 지난 6월 선거에 비해 후보자 수가 줄었다. 신 교수를 제외한 4명의 교수가 지난 6월20일 선거에 이어 다시 도전했다.

총장임용추천위는 두차례에 후보 공개토론회를 가진 뒤, 25일 합동연설회를 거쳐 곧바로 투표를 시행한다.

1·2위 득표자를 교육부에 추천하고,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2차 결선투표를 벌여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한다. 직원들의 선거참여 비율은 지난 6월 선거때와 같이 교원대비 11%(1차)와 9%(2차)로 결정했다.

총장임용추천위는 후보들에게 도덕성 자체 검증을 요구하고, ‘임용 부적격 사유가 발생할 경우 총장 후보자로 추천하지 않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받아 논란의 소지를 없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가 컴퓨터 모니터를 누르는 형태의 전자투표 방식이 도입돼 무효표가 줄어들고 투표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전북대는 두재균 전 총장이 연구비 횡령 혐의로 지난 6월 직위해제된 데 이어, 김 교수의 총장임용이 거부되면서 약 4개월간 서병수 교무처장이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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