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0척 매입하기로
연평도 꽃게잡이 어선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인천시는 16일 해양수산부가 연평도 꽃게잡이 어선 59척 가운데 30척을 오는 2008년까지 감축키로 방침을 정하고 18일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열어 추진 일정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 2003년부터 자원감소와 중국어선들의 대규모 조업으로 주 수입원인 꽃게조업이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구조조정 차원에서 어선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척에 따른 보상은 북방한계선에 인접하고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평균 어선구조조정 단가인 1억2천만원을 넘는 평균 2억5천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평지역의 꽃게어획량은 2001년 2354t, 2003년 2239t에 이어 지난해 753t으로 크게 줄었고, 올해들어 지난 9월말까지 꽃게어획량은 120t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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