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영제 따른 예견된 적자
급행버스시스템 도입 주장
급행버스시스템 도입 주장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경전철 반대 비아르티(BRT)전면도입 시민대책위원회는 19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내버스 요금 인상 거부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예견된 재정적자를 시민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대전시는 요금인상 결정 즉각 철회 및 준공영제 정책실패를 자인하고 비아르티(급행버스시스템)를 도입, 재정적자 줄이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가 요금인상을 철회하지 않으면 시청 앞에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1인 시위와 거리홍보 및 시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요금이 인상되는 다음달부터 인상요금을 거부하고 기존 요금을 내는 ‘요금인상 불복종 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준공영제 이행 과정의 불투명성 등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고 11월 10일께 대전시 대중교통정책의 문제점과 대안 찾기를 위한 시민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유가 및 물가상승과 업계 임금 인상,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인한 재정 적자 가중 등을 들어 지난 16일 시내버스 요금(교통카드 기준)을 평균 14.5% 인상, 11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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