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네 번째 휴일인 22일 전국적으로 가을 단비가 내린 가운데 단풍이 물들어가는 유명산과 축제장은 행락객들로 북적거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강수량은 완도 52㎜를 비롯해 고흥 43.5㎜, 고산 34㎜, 서귀포 32㎜, 부안 31.5㎜, 장흥 31㎜, 성산포 30㎜, 진도 26.5㎜, 순천 24㎜, 해남 23.5㎜, 군산 15㎜ 등이다.
또 청주 7㎜, 인천 6㎜, 철원, 5.5㎜, 강화 5㎜ 등 중부지역과 수도권, 강원지역에도 오후부터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처럼 단비가 내리면서 그동안 가을 가뭄에 시달리던 무와 배추 등 김장채소와 쪽파 등 밭작물의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북지역의 경우 최근 계속된 이상고온 현상으로 토양의 수분 증발이 가속화하고 농작물 병충해마저 기승을 부려 채소류의 생육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이번 비로 가뭄 일부가 해갈됐다.
흐린 날씨와 함께 비가 내리면서 단풍철을 맞은 전국 주요 등산로는 탐방객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단풍이 설악동까지 하산한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이날 2만여명의 등반객들이 막바지 단풍구경에 나섰으며,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국립공원 오대산과 치악산에는 1만여명이 찾아와 단풍터널을 거닐었다.
국립공원 속리산 등 충북지역에는 1만명이 넘는 입장객이 찾아 빗속 가을향기를 만끽하고 대통령 옛 별장인 청남대에도 4천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몰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단풍이 막 시작된 공주 국립공원 계룡산에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5천여명의 등산객이 찾았으며 대전동물원 등 유원지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몰렸다. 가야산 국립공원의 경우 약 3천500명의 행락객이 찾아 지난 주에 비해 3분의 2 수준에 그쳤으며, 지리산 국립공원도 흐린 날씨로 인해 방문객 수가 지난 주에 비해 감소했다. 가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주말에 흐리고 비가 온다는 예보에 따라 성수기 치고는 탐방객이 거의 없는 편"이라며 "오후에도 비가 이어지기 때문에 한산한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을비 속에서도 도심근교와 축제장은 가족을 동반한 나들이객과 행락객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 제20회 성남문화예술제가 열리는 성남아트센터와 남한산성 유원지 야외무대에서는 축하공연과 시민 노래자랑이 열려 간간이 내리는 빗속에서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양평 용문산 등 유명산과 용인 에버랜드에는 평소 주말의 절반 수준인 4천여명, 2만여명이 찾아 빗속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찾아온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겼다. '제13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열린 전남 순천 낙안민속마을에는 3만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아 코를 톡쏘는 맛이 일품인 홍탁삼합과 전시음식을 시식하면서 남도 음식의 진수를 온몸으로 느꼈다. 양양군 남대천 둔치에서 열린 연어축제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수 많은 관광객들이 연어를 맨손으로 직접 잡은 뒤 이를 탁본으로 뜨는 체험행사를 즐겼으며 횡성군 섬강둔치에 마련된 한우축제장에는 한우의 별맛을 즐기고 소달구지 등을 타보려는 도심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엑스포 남문광장, 꿈돌이랜드 일원에서는 1천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3회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라디엔티어링' 행사가 열렸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구장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200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삼성-한화 2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http://blog.yonhapnews.co.kr/dmzlife 이해용 기자 dmz@yna.co.kr (춘천.대전.청주=연합뉴스)
단풍이 막 시작된 공주 국립공원 계룡산에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5천여명의 등산객이 찾았으며 대전동물원 등 유원지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몰렸다. 가야산 국립공원의 경우 약 3천500명의 행락객이 찾아 지난 주에 비해 3분의 2 수준에 그쳤으며, 지리산 국립공원도 흐린 날씨로 인해 방문객 수가 지난 주에 비해 감소했다. 가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주말에 흐리고 비가 온다는 예보에 따라 성수기 치고는 탐방객이 거의 없는 편"이라며 "오후에도 비가 이어지기 때문에 한산한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을비 속에서도 도심근교와 축제장은 가족을 동반한 나들이객과 행락객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 제20회 성남문화예술제가 열리는 성남아트센터와 남한산성 유원지 야외무대에서는 축하공연과 시민 노래자랑이 열려 간간이 내리는 빗속에서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양평 용문산 등 유명산과 용인 에버랜드에는 평소 주말의 절반 수준인 4천여명, 2만여명이 찾아 빗속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찾아온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겼다. '제13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열린 전남 순천 낙안민속마을에는 3만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아 코를 톡쏘는 맛이 일품인 홍탁삼합과 전시음식을 시식하면서 남도 음식의 진수를 온몸으로 느꼈다. 양양군 남대천 둔치에서 열린 연어축제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수 많은 관광객들이 연어를 맨손으로 직접 잡은 뒤 이를 탁본으로 뜨는 체험행사를 즐겼으며 횡성군 섬강둔치에 마련된 한우축제장에는 한우의 별맛을 즐기고 소달구지 등을 타보려는 도심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엑스포 남문광장, 꿈돌이랜드 일원에서는 1천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3회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라디엔티어링' 행사가 열렸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구장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200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삼성-한화 2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http://blog.yonhapnews.co.kr/dmzlife 이해용 기자 dmz@yna.co.kr (춘천.대전.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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