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폭설이 맺어준 ‘부부의 인연’

등록 2006-10-22 21:54

  • 가 가 가 가 가
피해 복구 갔던 주기원 중위, 마을 처녀 임미진씨와 결혼
지난해 나주지역 폭설 피해 지원에 나섰던 군인이 나주 처녀와 백년가약을 맺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205 특공여단 주기원(26) 중위와 임미진(24·나주시 남대동)씨. 이들은 21일 경남 진주시에 있는 주 중위의 부대에서 화촉을 밝혔다. 주 중위와 임씨가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12월께. 주 중위는 폭설로 고통받고 있던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부대원들과 함께 나주를 찾았다.

나주 노안읍에서 피해복구 작업을 벌였던 주 중위는 일과가 끝나면 동료들과 피로를 풀기 위해 나주시내에 있는 한 목욕탕을 찾았고 이곳에서 운명의 여인인 임씨를 만나게 된다.

임씨는 잠시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집에 내려와 있던 중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웃 목욕탕 아주머니가 교통사고로 입원하자 카운터일을 돕고 있었다.

첫눈에 반한 주 중위는 한달 동안 매일 목욕탕을 찾았고 부대가 철수하자 편지로 마음을 고백했다.그리고 임씨의 생일인 5월8일 ‘프러포즈’에 성공해 양가 부모의 승낙을 받고 결혼에 성공했다.

임씨의 어머니 김앵순(50)씨는 “처음 주 중위를 보자마자 정이 들고 든든한 마음이 들어 흔쾌히 결혼을 허락했다”며 “폭설이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지만 소중한 인연을 맺게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