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개통
경부선 조치원~대구 구간(158㎞)의 복선 노선에 대한 전철화 공사가 완료돼 12월7일 개통식을 연다.
조치원~대구 구간 전철화로 경부선과 호남선 모두 전철화가 완료됐다. 건설교통부는 전국의 철도 전철화율을 2009년까지 55.7%로 높일 계획이다.
2001년 시작된 조치원~대구 구간 전철화 사업은 총 사업비 7349억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공사가 마무리돼 이달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전철화가 되면 디젤 엔진을 쓰는 기관차에 비해 가벼운 열차가 다닐 수 있어 열차 속도가 25% 가량 빨라져 새마을호 등의 운행 시간이 단축된다. 이 구간의 수송능력도 편도 기준 하루 134회에서 158회로 늘어난다.
건교부 관계자는 “전철화 공사를 하면서 건널목 19개소를 입체화해 운행 안전성을 높였다”며 “전철화는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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