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호남사회가 이룩한 역사적 성과와 문화적 업적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단법인 아산미술문화재단과 한국사상문화원창립준비위는 다음달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후 5시 광주가톨릭센터 7층 소회의실에서 9차례에 걸쳐 ‘15~18세기 한국사상문화 강좌’를 연다.
이이화(한국사) 역사문제연구소 고문은 9일 첫 강연에서 ‘호남 사회의 역사와 사상문화’라는 제목으로 한국변혁사의 틀에서 호남사회가 차지했던 정치·사상·문화적 역량을 고찰했다. 충남대 황의동(철학) 교수는 10일 ‘고봉 기대승과 그 학파가 추구한 학문 세계와 이상’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호남학을 재조명했다.
앞으로 △성리학적 세계관과 고봉 기대승의 사상적 기반(3월16일) △전라좌수영과 의승군(3월17일) △15세기 이후 문학의 전개양상(3월23일) △조선후기의 실학사상과 유불상교(3월24일) △수묵산수화의 철학적 기반과 전통(3월30일) △조선후기 판소리의 이해(3월31일) △조선후기 서예술의 고찰(4월27일) 등 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강좌가 끝난 뒤 28일 오후 5시 한국사상문화원 창립대회가 열린다.(061)363-7278.
광주/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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