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백운산 일대에 건설된 강원랜드 하이원 스키장의 슬로프가 20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 다음달 8일 개자예정인 하이원 스키장은 총길이 21km의 슬로프 18면을 갖추고 있다. 정선/연합뉴스
강원랜드 하이원 다음달 8일 개장
서울역~입구 하루 1회 열차 운행
서울역~입구 하루 1회 열차 운행
강원도 정선군 고한·사북읍 경기를 살려줄 것으로 기대 되는 강원랜드 하이원 스키장이 다음달 8일 문을 연다.
기반시설 공사를 끝내고 손님을 맞으려는 마무리 손질이 한창인 하이원 스키장은 해발 1376m 백운산 일대에 총길이 21㎞에 이르는 슬로프 18개 면과 403실의 콘도를 갖추고 있다.
지역에서는 하이원 스키장 개장으로 올 시즌 40여만명, 내년 이후에는 매 시즌 80여만명의 스키어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원 스키장은 서울역에서 스키장 입구까지 매일 스키전용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스키어들이 스키를 즐기고 수도권지역으로 돌아갈 때 겪었던 극심한 교통정체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스키전용열차 이용관광객들은 하루 한차례 왕복 운행하는 서울역~고한역 구간 열차를 이용한 뒤, 고한역에서 내려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5분만에 스키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또 부산~동대구~북영천~고한을 연결하는 스키열차도 스키시즌 중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게 돼 영남지역의 스키관광객들도 편리하게 하이원 스키장을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폐광촌인 고한과 사북읍 일대 여관, 식당 등의 접객업소가 호황을 맞아 2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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