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고교 신입생을 뽑는 경기도 평준화 적용지역 5개 학군(수원·성남·안양·부천·고양권) 중 수원·부천·고양 등 3개 학군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됐다.
경기도 교육청은 23일 도내 일반계 고교(종합고 인문과 포함)의 내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5개 평준화 적용지역은 5만8690명 모집에 5만8384명이 지원해 평균 0.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원권에서 273명, 부천권에서 71명, 고양권에서 273명의 지원자가 미달됐다. 그러나 성남권은 17명, 안양권(안양·과천·의왕·군포)은 294명이 탈락한다. 또 174개 일반계 고교가 개별적으로 5만8647명을 뽑는 평준화 비적용지역에서는 모두 5만7406명이 응시해 평균 0.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60개 학교는 모집정원에 미달됐다.
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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