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이 동북아의 금융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첨단 금융기법으로 무장된 맨파워, 기업의 브랜드파워, 금융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제31회 서울시 정례회에 출석해 `서울 금융허브의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묻는 최병환(한나라당) 서울시의원의 질문에 "금융허브의 필요성에 100% 공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서울이 동북아 금융허브만 될 수 있다면 도시 경쟁력 확보에는 걱정이 없어질 것"이라고 말한 뒤 `청계천 인근에 첨단 금융산업의 집적지가 들어서면 좋겠다'는 최 의원의 지적에 "동감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시정질의에서 최종협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의 `1동 1마을 공원' 사업이 부동산 투기세력을 부추기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이남형(한나라당) 이남형 의원의 지적에 대해 "그런 측면이 있어 이 사업을 종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초 사업의 취지는 좋았지만 일부 사업 대상지에 부동산 브로커가 개입해서 투기를 부추기는 경우가 있었다"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적지를 찾기 힘들어 기존에 계획된 20곳 중 이미 사업이 시작된 16곳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은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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