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상 회사” 제주도의원 주장…도 “사실 아니다” 해명
최근 제주도의회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및 제주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홍콩의 GIL사의 실체가 없다는 주장을 하자 개발센터쪽이 강력히 해명하고 나섰다.
제주도의회 행자위 문대림 의원은 지난 2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와 개발센터가 홍콩 GIL사와 맺은 투자합의각서에 대해 “코트라 홍콩 무역관을 통해 확인했다”며 “투자회사로 등록된 GIL이란 회사는 없으며 페이퍼 컴퍼니(서류상의 회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 바 있다.
문 의원은 또 “GIL사의 모회사인 페트로콤사에 대한 신뢰성 평가에서도 1년새에 7번이나 대표가 바뀌었다”며 GIL사의 실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개발센터쪽은 “코트라 홍콩 무역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문 의원으로부터 질의를 받은 사실이 없으며, 그러한 답변을 한 사실도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내용을 공개했다.
홍콩 무역관쪽은 이 답변을 통해 “GIL사와 페트로콤사와 관련해 문 의원으로부터 질의를 받지는 않고, 코트라본사로부터 문의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 “홍콩무역발전국 자료로는 이 회사에 대한 확인을 할 수 없음을 회신한 바 있다”고 말했다.
무역관은 그러나 “‘투자회사로 등록된 GIL사는 없으며, 페이퍼 컴퍼니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개발센터는 또 “페트로콤사의 대표가 1년새 7번이나 바뀌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며, 회사 대표는 창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하워드 아우가 맡고 있고,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지금까지 제주도를 7차례나 다녀갔다”고 반박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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