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7개 구청이 12월1일부터 여권 발급 업무를 새로 시작한다.
외교통상부는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민원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지역 8개 구청과 경기도 안양시청을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여권 발급 업무를 해오던 구청들 외에 강북·강서·광진·용산·은평·중랑·중 구청이 1일부터 여권 발급 업무를 시작하며, 강동구청과 안양시청도 곧 여권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신설 대행기관의 운영 결과와 여권 신청량 등을 검토해 내년 상반기에 수도권 외 지역 여권발급 업무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민희 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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